전북체육회 스쿼시팀 이승택 선수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0일 전했다.

이승택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결선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6승 1패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특히 2008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던 이승택 선수는 2012년까지 대표팀으로 활약하다가 6년 만에 국가대표로 컴백하게 됐다.

한편 금번 선발전에서 전북체육회 스쿼시팀 이건동 선수와 배찬미 선수도 함께 출전했으나 아쉽게 결선에서 탈락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체육회 스쿼시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이승택 선수가 자랑스럽다” 며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은 물론 우리 도에서 개최 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