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양우석 감독 “젊은 관객 위해 지드래곤 음악 사용”

‘강철비’ 양우석 감독 “젊은 관객 위해 지드래곤 음악 사용”

기사승인 2017-12-11 17:05:56

양우석 감독이 젊은 층 관객을 위해 지드래곤의 음악을 영화에 삽입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점에서 영화 ‘강철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양우석 감독은 영화에 지드래곤 음악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영화의 주제가 무겁고 내용이 경직된 것 같아 젊은이들에게 다가갈 방법을 찾았다”고 답했다. 이어 “몇 년 전 북에서 빅뱅을 비롯한 한국가요가 인기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젊은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철비’에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와 ‘미싱 유’ 두 곡 배경음악으로 사용 됐다.

영화 ‘강철비’는 인기 웹툰 ‘스틸레인’을 영화한 작품이다. 남북 관계 속에서 발생한 사건을 스릴러로 풀어낸 블록버스터. 영화 ‘변호인’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양우석 감독이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으로 주목 받았다. 배우 정우성, 곽도원 등이 출연한다. 15세 관람가. 오는 14일 개봉.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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