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2017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주요 평가 내용은 탄소포인트제 운영 실적,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홍보,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실태, 기후변화 적응관련 자체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시는 모든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린다.
김재석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지구온난화가 가져오는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저탄소생활’ 분위기 확산과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