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함양곶감 맛보세요”…초매식 열려

“지리산 함양곶감 맛보세요”…초매식 열려

기사승인 2017-12-11 18:41:47

함양군이 11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올해 함양 곶감 첫 선을 보이는 초매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내년 25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주 2, 모두 17회에 걸쳐 곶감 경매가 진행된다 

초매식에는 함양지역에서 생산된 곶감 212100(1100) 가량이 선을 보였으며, 김종선씨가 출품한 대시 품종이 16만 원을 받아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전체 경매된 가격은 13000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가격이 높아졌다 

지난해는 함양군 전체 770여 곶감 생산농가에서 30만접이 생산돼 300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함양군은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오는 1월 청계천 특판 행사와 곶감축제 등을 통해 함양곶감의 판매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곶감생산에 아주 좋은 날씨를 보여 고품질 곶감으로 초매식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1월 개최 예정인 함양곶감축제도 세심하게 준비하여 찾아오시는 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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