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7~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선영 교수는 방사선치료 및 고주파 온열암 치료 전문가로 지금까지 방사선 치료 및 온열치료 관련해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온열암치료학회(ICHO, International Congress of Hyperthermic Oncology)에 국내 대표로 참석해 ‘방사선치료를 받고 재발한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제 단독 요법과 항암제와 고주파 온열암치료 병용요법 치료결과 비교분석’(Treatment outcome analysis of chemotherapy combined with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 compared with chemotherapy alone for recurrent cervix cancer after irradiation)을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우수 구연상 및 포스터상(ASIA KOREAN TRAVEL AWARD - ORAL PRESENTATION AND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종양학 전문 국제학술지인 Oncology Letters(Impact Factor 2016:1.482) 2017년 6월호에 소개됐다.
또한 온열치료 및 방사선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신 송창원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송창원 어워드(Song Chang Won Award)제 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인명기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들을 매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