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폭설대응 민관 합동 현장훈련 실시

무주군, 폭설대응 민관 합동 현장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7-12-15 12:18:53

전북 무주군은 지난 14일 무주읍 서면마을 인근 군도 5호선에서 겨울철 폭설대응 민관합동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폭설로 마비된 도로 위 상황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실시된 것이며, 무주군청과 무주경찰서, 무주소방서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자율 방재단원 등 50여 명이 훈련에 동참했다.

또한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 장비와 구급차, 견인차 등 10여 대의 훈련 차량이 동원됐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김정수 과장은 “이번 훈련은 20cm이상 내린 폭설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 교통소통이 불가능해진 상황을 가상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차량 운전자 구조와 응급조치, 사고차량 견인, 신속한 제설작업 을 시연하며 유관기관 간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무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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