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사 협동조합(대표 홍명숙)은 지난 13일 전주 서신동 전북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액자 만들기 소재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 지역의 나무에 기생하는 순록먹이 이끼다.

천연미네랄 색소를 처리한 스칸디아모스로 액자를 만드는 과정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열수 있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으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북노인복지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봉사자로 나선 이희정,이은하 문화예술교육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한분 한분과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자주와 달라는”복지관 어르신들의 요청에 눈시울을 적셨다.

문화예술교육사 협동조합 장윤채 이사는 “어르신들의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 드리기 위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개발로 지속적인 노인 복지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인 복지관 20여명 어르신들과 함께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명숙 대표는 “봉사 활동에 참여해 준 문화예술교육사 협동조합 선생님들이 이번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줘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치유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교육사 협동조합은 2018년 여러 기관과 협조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곳을 발굴해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