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5,590억원의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이어 가기 위해 이후천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2019·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3차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국소장,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그간 발굴한 신규 사업에 대해 진행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보고했으며, 이후천 시장권한 대행은 주요 쟁점 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꼼꼼히 챙기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국가예산확보 단계에서 중요한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먼저 전북도 핵심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 실무부서에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소관부처 예산 반영 활동을 4월까지 수시로 전개토록 했다.
주요발굴 사업은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건립(15억원) ▲ 육아종합지원센터신축(20억원) ▲ 서부권 스포츠안전복합센터 건립(450억원) ▲ 노후하수관로 정비(143억원) ▲ 아열대농업 생태체험관(450억원) ▲ 당월‧율치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59억원) 등 총 44개 사업에 총 사업비는 4,241억원이며 ‘19년도에 요구할 국비는 551억원이다.
이후천 시장권한대행은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 이행과 각종 사업의 아이템이 되는 용역들은 예산편성 순기에 맞게 진행할 계획이며, 국가예산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를 전략적으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