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미국 영화 ‘쓰나미 LA’(Tsunami LA)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배급사 한니발클래식은 1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강동원이 해외 작품 주연에 캐스팅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이 최근 미국 LA에서 ‘쓰나미 LA’ 연출을 맡게 된 사이먼웨스트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만났다고 밝혔다.
영화 ‘툼레이더’, ‘메카닉’, ‘익스펜더블2’, ‘와일드카드’를 연출한 사이먼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온 배우”라며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맡게 될 캐릭터와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크다”며 “유능한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쓰나미 LA’는 미국 LA에서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고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재난영화다. 내년 3월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