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연말연시을 맞아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공직사회의 확고한 기강 확립을 통해 공직자의 책임감 있는 업무 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비상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태세 유지를 위해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한다.
본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전 공직자와 출연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노출 또는 암행 감찰을 병행한다.
또한 정책추진 고의 지연 등 업무해태 사례,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음주 약속이 잦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경각심 제고와 피해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근절 문자 메시지를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음주로 인한 품위 손상 행위도 집중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검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위반 사례는 엄중 문책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예방과 점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