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바다케이블카’, 바다 횡단 ‘와이어로프’ 설치 시작

‘사천 바다케이블카’, 바다 횡단 ‘와이어로프’ 설치 시작

기사승인 2017-12-19 19:10:25

사천 바다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내년 3월 상업운행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바다를 횡단하는 와이어로프 설치공정이 시작됐다. 

이 공정은 초양도에서 대방정류장간 1.2km 구간에 와이어로프를 공중에 설치하는 것으로, 케이블카 공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바다구간을 816m를 횡단해야 해 어려움이 많다.

 

사천시는 19일 송도근 시장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최고의 품질을 확보해 공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시는 와이어로프가 바다를 건너는 동안 항로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초양도에서 삼천포대교공원간 바닷길 구간에 항로를 통제하는 등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섰다. 

사천시 관계자는 내년 1월 중순에 초양정류장에서 각산정류장까지 길이 2.43km 와이어로프가 연결되면 실질적인 케이블카의 기술공정이 완료된다이후 외자재 제작 납품회사인 프랑스 소재 포마사 기술자가 투입돼 약 8주간 기계세팅, 안전점검, 운행 테스트, 긴급 구난훈련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운전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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