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올 한해 각종 안전관련 평가에서 받은 상금이 1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파주시는 재난으로 인한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재난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2017년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안전관련 평가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총 상금 12억1000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월 경기도 재난관리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금 5억원)을 시작으로 5월에는 행안부 주관 2017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상 수상(상금 6000만원), 12월에는 행안부 주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추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상금 5억원), 행안부 주관 2017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전국 우수기관, 행안부 주관 안전문화대상 전국 최우수상(상금 1억500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재난안전은 ‘After Service’가 아닌 ‘Before Service’라는 신념 아래 안전리더로서 솔선수범을 위해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415명, 수상안전요원 21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법적 의무설치 대상지는 아니지만 시민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 관공서에 자동심장충격기 29대 및 CPR연습대 16대를 설치해 심정지 등 위급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파주를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체 안전 홍보영상 제작 및 체혐형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준태 부시장은 “이러한 성과는 전 직원이 합심해 안전한 파주만들기에 노력했던 파주시의 결실이 맺어진 것”이라며 “2018년에도 한 발 앞선 재난행정을 펼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