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500m 비공인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운 여자 빙상계의 유망주 김민선 선수가 의정부시청팀에 입단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8년 의정부시청 직장운동부 신규단원 입단식을 열었다.
이 자리서 빙상의 이강석(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선수를 코치로, 김민선과 전 국가대표 서정수 선수 등이 입단했다. 사이클의 정우호 선수(국내랭킹 3위), 전현수 선수(국내 남고부 11위)도 이날 입단했다.
빙상팀의 이 코치는 지난 10년간 선수로 의정부시청팀에 몸 담았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빙상팀의 김민선 선수는 지난 9월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2017 폴클래식대회에서 여자 500m 비공인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웠다. 넥스트 이상화로 불릴 만큼 빙상의 기대주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