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가 창원산학캠퍼스에 신설된 기계융합공학과의 첫 번째 교수로 이호성 박사(60.사진)를 임명했다.
이호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스탠퍼드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사,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IBM을 비롯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등 하이테크 회사에서 메카트로닉스,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분야의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에서 스토리지-메모리 제품의 연구 개발, 상품 기획, 기술 마케팅 분야의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이호성 교수의 영입으로 경상대가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과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창원산학캠퍼스의 기계융합공학과는 국내 대학의 위기에 맞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신설된 학과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