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제9회 ‘2017 JB인문학 강좌’ 마지막 강의가 전주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2017 JB인문학 강좌’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전라북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제공해 학습동기, 미래의 꿈 설계 그리고 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 강사는 경찰대학교 교수이자 ‘마음치유 전문가’로 불리는 박상미 교수로 전주고등학교 1,2학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박상미 교수는 꿈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은 ‘나늘 믿고 공감하고 응원해 주는 한 사람의 힘’과 ‘지난날의 고통을 오늘의 스펙으로 활용하고 있더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반듯하게 잘 살아 갈 수 있는 비결과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에 대한 다양한 사연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인 원광대학교 성제환 교수는 “전라북도 청소년들이 역경을 딛고 일어선 명사들의 체험담, 학생들이 맞이할 미래에 대해 갖추어야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