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최강지 교수가 지난 6일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이다.
최강지 교수는 “경상오페라단의 최우수상 수상은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경남지역을 넘어 전국의 대표 오페라단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데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내년 하반기에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공동제작 예정인 창작 오페라 ‘남명 조식’을 준비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경상오페라단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어는 29일 오후 7시, 30일 오후 3시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도니제티의 대표작인 ‘사랑의 묘약’과 이번 오페라대상 최우수상 수상작인 ‘돈 파스콸레’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도니제티 페스티벌을 연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