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위기청소년 대상 2차 직업체험(바리스타& 카페 CEO)

전주시, 위기청소년 대상 2차 직업체험(바리스타& 카페 CEO)

기사승인 2017-12-23 20:37:51

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문영미 커피문화 아카데미에서 학교장 및 유관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가능)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 '꿈 멘토와 꿈꾸다'(이하 꿈멘토와 꿈꾸다)"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꿈 멘토인 문영미 씨(바리스타& 카페CEO)를 직접 만나 바리스타이면서 카페 CEO로서의 삶과 이야기를 듣고, 바리스타로서 핸드 드립 커피와 카라멜마끼아또, 디저트메뉴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실시했다.

‘꿈 멘토와 꿈꾸다’는 직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꿈 멘토의 생생한 직업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업 체험을 실제로 해봄으로써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며 즐겁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발맞춰 올해로 3년째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꿈 멘토와 꿈꾸다’에 참여한 서진희 학생(가명, 중2)은 “평소 바리스타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하고 싶었던 직업이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직접 커피도 내려 보고, 디저트 메뉴도 만들어봐서 너무 좋았다” 며 “바리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를 가서 보니 나도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카페를 멋지게 운영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전주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꿈도 성장하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길을 밝혀 주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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