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치매 안심센터 임시 운영

순창군, 치매 안심센터 임시 운영

기사승인 2017-12-28 10:47:07

전북 순창군은 현 정부 대통령 공약 사업인 치매국가 책임제에 일환으로 (구)보건의료원 리모델링이 완료 되는 2018년하반기에 치매안심 센터를 공식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고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치매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예방교육과 홍보, 치매치료비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특히 순창군은 정식 개소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보건소 내 2층에 치매안심 센터를 임시 개소해 운영하는 실질적 행보에 들어갔다.

이에 군은 보건의료원장을 센터장으로 하고 간호사 신규 채용인력 4명과 기존인력 1명을 포함 총 5명의 치매 전문인력을 확보해 치매 상담 및 등록, 사례관리, 조기 검진 등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한 기존에 시행하던 치매상담, 조기검진, 교육·홍보 사업은 물론 추가로 재가 치매 환자에 대한 1;1 방문 사례관리, 치매 고위험군 및 인지 저하자를 위한 주 2회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으로 치매 어르신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 가족의 정서적 지지기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순창군 치매안심센터 정영곤 센터장은 "치매 환자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우선 치매안심 센터를 개소했다“ 면서 ”내년 하반기 완료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군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건강한 순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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