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가 중소기업 규제개선에 공헌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주시는 27일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IBK 기업은행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참! 좋은 중소기업상’ 시상식에서 규제개선 공헌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사진). ‘참! 좋은 중소기업상'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기업을 선정․수여하는 상이다.
양주시는 적극적인 규제개혁 마인드로 기업현실에 맞지 않는 지방규제를 발굴․개선하는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규제학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상을 받게 됐다.
양주시는 2017년 중소기업 옴부즈만 규제발굴 건의와 발굴과제 수용률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중소기업 입장에서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의약품판매업의 신고절차 간소화 등 생활 속 규제개선 노력을 보건복지부에서 수용,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16년 규제지도 조사 평가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전국 1위 선정에 이어 2017년 경제활동친화성 부분 경기도 1위, 전국 5위를 기록하는 등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규제개혁”이라며 “내년에도 민생중심, 현장중심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우리 기업과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