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후청사 23곳에 3600호 임대주택 들어선다

전국 노후청사 23곳에 3600호 임대주택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7-12-29 09:46:11

전국 노후 공공청사 23곳에 임대주택 3600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지’를 공모한 결과, 77곳의 후보지 중 2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접수 받은 77곳 후보지 중 청사 복합개발 사업지로 2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제주개발공사 등)가 해당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복합개발을 통해 임대주택 3600세대(잠정 확정)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건설비는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고 청사 건설비는 일차적으로 수익시설 임대료로 충당한다. 부족분은 지자체가 부담하나 이 경우에도 장기 분납이 가능하며 건폐율·용적률 상한까지 확대할 수 있다.

국토부는 내년 5000세대 추가 발굴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1만 세대 준공과 1만 세대 추가 후부지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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