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BC 방송연예대상'이 올해 마지막 금요일 밤을 장식한다.
MBC는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을 29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MC는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방송인 양세형, 모델 한혜진이 맡는다. 앞서 세 MC들의 조화가 돋보이는 티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올해 MBC 예능을 빛냈던 프로그램들이 모두 시상식에 참석한다. 10주년을 맞이한 '라디오 스타', 효자예능으로 급부상한 '나 혼자 산다', 국민 예능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무한도전'을 비롯해 '복면가왕', '오지의 마법사', '쇼! 음악중심',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섹션TV 연예통신', 예능 드라마 '보그맘'까지 빠짐없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을 빛낼 축하공연도 있다. MBC '복면가왕' 흥부자댁으로 여성 가왕 최초로 6연승이라는 기록을 쓴 가수 소향의 특별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한 박나래와 한혜진가 축하무대를 준비했다. 박나래는 그룹 EXID와 콜라보 무대를, 한혜진은 가수 선미의 '가시나'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올해의 프로그램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제작진에 의하면 현재까지 '베스트 커플상'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여기에 대상은 아직까지도 후보조차 공개되지 않았다. 대상 후보는 생방송 현장에서 전격 공개된다.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