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올해 최고 시책은 차 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하동군 “올해 최고 시책은 차 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기사승인 2017-12-29 13:36:19

하동군이 2017년 추진한 각종 군정시책 가운데 하동 전통 차() 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올해의 최고 시책으로 꼽혔다. 

하동군은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한 해 주목할 만한 성과와 결실을 거둔 주요 군정시책 중 군청 직원이 뽑은 ‘2017 군정 베스트 10’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군정 베스트 10’은 올해 실과소별로 자체 평가한 우수시책 3건씩 총 60건을 대상으로 직원 500여명이 행정시스템의 투표를 통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투표 결과 하동 전통 차 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이어 짚와이어레일바이크 등 레포츠관광 활성화’, ‘사상 첫 예산 5000억 원 돌파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1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하동의 전통 차 농업은 세계 네 번째, 국내서는 최초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하동군은 전통 차 농업의 계승 보존과 함께 명품 녹차 생산을 통한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의 소득증대는 물론 세계적인 명소의 휴양형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베스트 시책은 50만 내·외 군민의 성원과 650여 공무원의 열정적인 노력에 힘입은 소중한 결실이라며 새해에도 민선6기 군정을 성공적인 마무리와 100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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