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국비 42억, 사업량 1,257㏊에 `17년 쌀 변동 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18년 벼 이외 다른 작물 재배 최소 1,000㎡이상 의향이 있는 농업 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및 법인이 해당된다.
지원자격은 `17년 쌀 적정생산을 위한 자발적 논 타작물 전환 농지를 소유한 농가가 `17년 전환 면적을 최소 1,000㎡이상 유지하면서 신규면적 `17년 쌀 변동 직불금 수령농지을 추가해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17년 타작물 전환 면적은 50%만 인정한다.
지원 금액은 작물별 타 작물 전환 면적에 따라 차등지원 계획이며, 조사료 400만원/㏊, 두류 28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이고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우, 배추, 고추, 대파, 인삼 특정작물은 지원제외 하고 농지의 형상 및 기능을 유지 해야 한다.
이에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평균 340만원/㏊ 지원하고 신청은 1월 22일부터2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며 “논에 타작물 재배 지원해 쌀 수급 및 쌀 값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을 도모하고 식량 자급률 제고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김제=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