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은 오는 7일 서울 금천구 가산다지털단지 내 주거임대서비스 1호점 ‘어바니엘 가산’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어바니엘 가산'은 지상 3층부터 18층까지 들어서며 22㎡(6.7형) 규모 275실, 34㎡(10.3형) 규모 128실 등 총 403실로 구성된다. 롯데자산개발은 한국후지필름 공장부지를 주거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 연면적 2만5000여㎡,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로 개발했으며, 한국후지필름과 마스터리스를 통해 20년간 책임임차운영을 맡게 된다.

직장인 등 1~2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전기인덕션 등을 빌트인으로 제공하고 세대별 청소, 코인세탁실, 무인택배함, 세대전용 창고 등을 부가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자산개발은 2020년까지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30호점을 열고 총 9000여실을 확보해 도심형 고밀도 주거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어바니엘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1~2인 가구부터 실버 가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거임대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개발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임대사업을 펼쳐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