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가 한국관광공사 추전 겨울철 여행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동계레포츠 즐기기’라는 테마로 1월에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를 선정해 4일 발표했다. .
한국관광공사는 의정부에서 꼭 들러볼 만한 곳으로 의정부실내빙상장, 컬링장, 제일시장, 그리고 서계박세당사랑채를 추천했다.
의정부실내빙상장은 누구나 쉽게 스케이트와 아이스하키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실내빙상장 옆에 컬링장도 1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컬링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관심이 높아진 종목으로 컬링장이 문을 열면 일반인도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컬링을 경험할 수 있다.
제일시장은 경기 북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래시장으로 전통적인 주전부리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ICT 정보화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서계 박세당사랑채(문화재자료 93호)는 조선 후기 실학자 박세당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뒤 후학을 양성한 곳으로 사랑채 마당에 앉으면 도봉산이 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수락산이 펼쳐진다.
팽재녀 문화관광과장은 “의정부시가 겨울철 가볼만 한 여행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향후 장암아일랜드캐슬, 복합문화융합단지, CRC안보테마 관광단지 등이 개장 및 완공하게 되면 수도권내 최고의 관광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찾아오는 관광객 편의 시설 등 수용태세는 물론 각종 콘텐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