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4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새울림홀에서 신재생검사팀을 비롯한 전국 60개 사업소 검사, 기술, 점검부 직원 120명이 함께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설비 국제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양광 발전설비의 지속적 증가와 새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선행 대책이다.
이날 세미나에선 신재생에너지 보급 현황 및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소개와 함께,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에 관한 국제 기술기준과 국내 적용 시 해결과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기조연설자로 태양광 발전의 핵심 설비인 인버터 분야 글로벌 기업 솔라엣지社(이스라엘) 요니 지브(Yoni Ziv) 부사장이 ‘태양광발전설비 위험 예방을 위한 안전기술’을 주제로 발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세미나를 주재한 김이원 기술이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확대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 확보에 앞으로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