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에서 천개의 기억' 프로젝트 돌입

경기문화재단, '경기에서 천개의 기억' 프로젝트 돌입

기사승인 2018-01-08 10:28:28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새해 첫날부터 경기천년 기록아카이브 '경기에서_천 개의 기억' 프로젝트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빛담_경기아카이브 사진연구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999년에서 1000년이 되는 경기도 곳곳의 현재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업으로 오는 7월까지 전시회와 책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전문 사진영상작가와 시민작가가 대거 참여, 도내 31개 시·군에 각각 31명의 전문 사진영상작가를 비롯 시민작가들이 참여해 1000년을 맞이한 현재의 경기도를 담아낸다.

이들은 수려한 자연풍경과 도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할 뿐 아니라 단순한 기록 아카이빙을 넘어 작가들의 시선으로 경기도와 경기도민의 삶을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낸다.

앞서 재단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31개의 카메라, 31개의 시선’을 주제로 참여 작가 워크숍을 열어 31개 시·군 지역을 맡은 작가들이 자신이 기록할 지역에 대한 느낌을 소개하고 공유했다(사진).

이 자리에서는 지리·역사·문화·사람 등 경기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기천년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됐다.

경기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심현철 담당은 “2018년 경기 정명(定命) 천년을 기념하고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기도가 품고 살아온 문화와 도시, 자연의 풍경, 삶의 환경들을 지금의 우리들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기록들로 풀어내고, 다가오는 천년에게는 기록으로 남겨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첫 프로젝트로 경기천년을 맞이하는 지난 1일 '경기_천년 잇기' 이벤트를 실행하는가 하면 동일한 날짜와 시간에 참여 작가들이 새해 경기도의 모습을 동시다발적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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