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차 산업혁명 분야 세계시장 문 두드려

대구시, 4차 산업혁명 분야 세계시장 문 두드려

기사승인 2018-01-08 17:05:52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 선제대응을 위해 지역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관련, 김연창 경제부시장 등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9~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18’ 전시회에 참가한다. CES는 1967년 시작된 세계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다.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IoT, 로봇, 드론, 스마트시티 등 ICT융합 전 산업분야의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4차산업혁명의 최신 경향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6년 연속 CES에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 중이다.

올해도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동관을 마련하고, 40여개 유망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도전을 지원하고, 미래 지역산업을 전망할 계획이다.

또 전시회를 통해 시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정보와 동향을 살펴본다.

미래형 자동차, 5G 기술, IoT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글로벌기업의 리더들과 지역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청년들의 신기술 체득과 창업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제1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대학생 등 지역청년 3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체험단은 3D프린터, 드론, 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고 CES2018과 실리콘밸리 등을 둘러보고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사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청년 체험단은 귀국 후 체험활동 보고회, 커뮤니티 활동, 해외 진출 희망자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빠르게 도전하는 기업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이번 CES2018 참가가 지역기업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구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글로벌 물산업 중심도시 육성’, ‘첨단의료산업의 국가허브 육성’,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 ‘IoT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 ‘글로벌 청정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물·의료·미래형자동차·IoT·에너지 등의 5대 산업을 대구의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다.

대구=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