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 사천시장이 8일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2018년 사천시의 시정운영 방향을 ‘귀근득지(歸根得旨) - 근본으로 돌아가면 본 뜻을 이룰 수 있다’로 정의했다.
송 시장은 “지난해 사천시가 이루어낸 항공MRO 사업유치,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과 같은 굵직한 성과에 도취되어 앞으로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안 된다”면서 “이제까지는 시의 미래 전략을 설계하고 기반을 다지는 일을 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과를 내야할 해이므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시민이 행복한 강소도시 건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송 시장은 특히 3월말에 상업운행 예정인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별 추진사항은 물론 시설관리공단의 업무도 최대한 지원해 케이블카 개통에 미비점이 없도록 지시했다.
또한 삼천포구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도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