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위해 2539억 원 지원 추진

경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위해 2539억 원 지원 추진

기사승인 2018-01-10 18:49:55


경상남도가 1013개 낙후 시·군에 75개 사업, 2,539억 원을 지원하는 2단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경남도는 서부청사에서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2년까지의 경남 균형발전 정책 5개년 계획을 의결했다. 

올해는 26개 사업에 29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경상남도 균형발전지원 조례에 따라 인구와 재정력지수 등을 감안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5개시(창원, 진주, 김해, 거제, 양산)을 제외한 13개 시·군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새 정부에서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국정의 5대 목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균형발전이 획기적인 전기를 맞고 있다우리 도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기회로 활용하여 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하여 정부의 균형발전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도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성장동력 창출로 지역경쟁력 제고와 골고루 잘 사는 경남건설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