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행사 대행 및 전주 돔 상영, 공연시스템 설치 및 운영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올해 개최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5.3~5.12)의 개막식, 시상식, 폐막식 등 영화제 공식 행사를 기획 및 연출과 함께 전주 돔 내부 무대, 레드카펫, 영상 및 조명, 음향 등 영화상영과 공식행사, 공연이벤트에 사용되는 시스템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개막식, 시상식, 폐막식의 각각의 행사 성격에 맞는 식 연출과 영화제만을 위해 기획된 공연 또는 퍼포먼스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전주 돔 내부에 들어갈 무대와 레드카펫 등 제작물의 디자인과 공간 연출 등 전체 시스템의 우수성과 적합성을 판단해 평가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해당 업종으로 사업체가 등록된 곳으로, 충분한 인력 및 장비를 보유하고 최근 국가, 지방자체단체, 공공기관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단일 규모로 1억 5천만원 이상의 수행 실적을 2건 이상 보유한 업체다.
또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수급체 구성 시에는 반드시 전라북도에 소재한 업체가 참여해야 한다.
특히 지역 업체 참여율에 따른 가산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홈 페이지 또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공고문에 첨부돼 있는 제안요청서를 다운받아 제출서류 및 제안서를 오는 22일 15시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사무처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접수를 신청한 업체는 업체별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에 통과한 업체는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 이후 협상의 단계를 걸쳐 2월 2일 최종 업체로 선정된다.
자세한 사업관련 문의는 전주국제영화제 기획운영팀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