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18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추진협의회를 11일 개최했다.
김제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추진협의회는 15명으로 구성해 농산부서, 축산부서, 기술지원부서, 쌀 전업농가대표, 논 타작물 재배대표, 들녘경영체, 조사료 생산농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중심 실무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18년 논 타작물 지원사업 설명과 추진배경 및 필요성에 대해 의논했으며, 정부 정책방향은 벼 재배면적 감축, 품질고급화 등 생산감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증가, 소비감소 등으로 구조적 공급과잉 발생과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장격리 등 단기·사후적 조치를 취해 왔으나, 정부재고 및 재정투입 증가 등 문제와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쌀 생산 농가의 타작물 전환과 같은 사전적 생산감축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논 타작물 지원사업 추진협의회는 `18년 목표면적 1,257㏊ 달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선정 및 논 타작물 전환 지원 사업계획의 심의, 사업지원 대상자 선정심의, 사업추진 단계 점검 및 종료 후 평가 등 주도적 역할이 필요하며, 개별농가 단위가 아닌 규모화된 경영체별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쌀값이 다소 상승추세에 있으나, 매년 공급과잉에 따른 하락으로 쌀 농가에 어려움이 있었다” 며 “ 쌀 공급과잉을 구조적으로 해결하도록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