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올해 지난해보다 500여 개의 늘어난 34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지난해보다 42억 원 늘어난 2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공공근로·지역공동체·자활근로·사회적기업 등 취약계층에 17억 4400만 원을 들여 398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인일자리사업·산불지킴이 노인감시단 등에 21억 7700만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1171개를 창출한다.
또한 산불감시·산불예방진화대·산림병충해예찰·덩굴류 지원반 등 산림 관련 15개 분야에 39억 8100만 원을 투입해 일자리 281개 만드는 등 모두 140개 분야에 34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근로나 노인일자리 사업 등에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군민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