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1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허 부총재는 이날 신도림 도림교 부근에서 200m가량 성화를 들고 뛰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성화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성화봉송 릴레이를 마친 허정무 부총재는 행사 종료 직후 팬들과 다정하게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허정무 부총재는 “이런 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국민 여러분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에는 동계올림픽에 이어 러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축구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많은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