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소닉케어’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16일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는 최첨단 스마트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닉케어는 대한예방치과학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실시하고,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잘못된 양치습관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잘못된 양치습관을 극복할 수 있는 덴탈 솔루션을 제시하는 ‘칫솔혁신’을 모티브로 진행됐다.
새로 선보인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는 블루투스를 통해 소닉케어 앱과 연동되는 최첨단 커넥티드 및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양치습관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사용자가 설정한 양치 목표와 개인 프로필에 가장 적합한 덴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핸들에 탑재된 위치 센서와 문지름(scrubbing) 센서, 압력 센서가 구강 안을 3D맵으로 재구성해 칫솔의 움직임과 위치, 압력을 분석해 양치습관을 모니터링한다. 또한 양치 중 치아 마모와 잇몸 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압력을 본체 하단의 압력 감지 센서링의 LED빛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이날 필립스 임상과학 담당 글로벌 이사인 마하 야콥(Maha Yakob) 박사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를 개발을 위해 전 세계 약 1500명의 과학자와 250개 대학 및 연구소, 100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3000명이 넘는 소비자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최신의 기술과 과학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닉케어의 임상적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수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낙, 무선 직접 연결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 출시=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포낙(phonak)은 지난 15일 더플라자호텔에서 무선 직접 연결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를 국내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회사 측은 “포낙의 최신형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의 가장 큰 강점은 무선 직접 연결 기능에 있다. 휴대폰과 TV 소리를 보청기로 무선 전송하는 최신형 무선 직접 연결 보청기”라고 설명했다.
포낙보청기의 ‘오토센스 OS’ 시스템은 0.4초마다 보청기 착용자의 청취환경을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모든 휴대폰에 ‘오데오 B-다이렉트’ 보청기와 무선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다. 휴대폰을 손에 쥐지 않아도 보청기를 통해 전화 통화가 가능한 완벽한 핸즈프리 보청기다.
‘TV 커넥터’를 함께 활용하면 ‘오데오 B-다이렉트’의 활용도는 더 높아진다. 기존에는 보청기 착용자마다 TV수신기를 별도 구입해야 했지만 포낙의 ‘TV 커넥터’는 한 대만 설치해도 보청기 착용자 인원 수에 관계 없이 TV 소리를 무선 수신할 수 있다. 보청기 사용자가 TV에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TV 소리가 보청기로 자동 전송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보청기 기능과 음량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플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 다운 받을 수 있다. 방수 방진 최고 등급인 IP68도 획득했다. 땀이나 비는 물론, 습기와 먼지 같은 이물질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예전의 보청기가 주변 소리를 증폭시키는 역할만 했던 것과 달리 지금의 보청기는 난청 인구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다. 포낙의 이번 신제품을 통해 난청인들이 주변과 보다 긴밀하게 연결된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외정보기술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관리 솔루션 ‘ONTIC SENSE’ 공개=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은 최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관리 솔루션 ‘ONTIC SENSE’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ONTIC SENSE’는 의료기관 전용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서비스다. 회사 측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병원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의료시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외정보기술 측은 “이 솔루션은 중외정보기술만의 의료 서비스 노하우가 더해졌기에, 병원정보시스템의 중요 업무 상태를 실시간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넘어, 장애 발생시 복구 엔진을 통해 즉시 자동복구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웹과 모바일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장애 감지가 가능하며, 리소스 사용량은 기본이다. 또 의료기관의 중요 업무사용량 분석을 통해 예측 정보를 활용하여 시스템 장애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가 가능해졌다
현재 중외정보기술 병원정보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다수 사이트에서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 운영 중에 있다. 병원 이외의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협의를 관계사와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외정보기술 이정하 대표는 “이번 ‘ONTIC SENSE’를 통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향후 물리적 서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빅데이터등 기업 IT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