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남원시청 로비에서 시청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고품질 과채 생산기술 시범단지 육성사업'홍보를 위해 사업추진 대상인 한마음딸기연구모임과 함께 시설딸기 품종별 시식행사를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홍보행사는 최근에 도입되고 탑(TOP)과채 생산기술로 재배되어 소비자들의 요구도가 늘고 있는 신품종 딸기인 죽향, 금실, 싼타 품종과 기존 재배품종인 설향과 장희 품종을 전시하고 시식하게 함으로써 탑과채의 우수성을 남원시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탑과채는 과종별로 다양한 품질향상기술을 활용해 크기, 당도, 착색, 안전성 등을 만족시키는 최고품질 기준으로 생산된 과채를 말하며, 시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탑(TPO)과채 프로젝트 사업을 딸기 분야와 멜론 분야에서 추진함으로써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시켜 대상 농업인들의 소득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시 농업기술센터는 2017부터 금년까지 한마음딸기연구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맞춤형 재배기술 보급과 열려 있는 토론형 교육을 실시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신품종 딸기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담당은 "맞춤형 최고품질 딸기 생산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인근 딸기 농업인들의 소득을 동반상승 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