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가 올해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올해 41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동두천시는 지역발전의 핵심인 국비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비확보의 관건이 예산 편성의 흐름에 따라 시기별, 단계별 맞춤식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 등의 정책에 유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관계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7일 고재학 부시장을 총괄로 하는 국비 T/F팀을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정부정책에 부합하고 시의 특색에 맞는 신규·핵심사업을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2월부터는 T/F팀 중점 운영시기로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논리개발과 추진전략을 마련해 오는 5월까지 중앙부처 및 국회 등 수시방문을 통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비 T/F팀을 총괄하는 고 부시장은 “자체 재원이 열악한 동두천시의 재정에서 국비확보는 필연적”이라며 “SOC 예산의 감소로 2019년 국비확보가 쉽지는 않겠지만, 마른 수건을 짜는 심정으로 사업 신청단계부터 반영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적극적 대응을 통해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