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1일 (수)
141일의 결실…고대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 의결

141일의 결실…고대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 의결

기사승인 2018-01-22 19:05:30 업데이트 2018-01-22 19:25:35

KBS 이사회가 고대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

KBS 이사회는 22일 오후 비공개로 임시이사회를 열어 고 사장의 소명을 들은 뒤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 이사 11명 중 10명이 참석했다. 

이인호 KBS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 8일 KBS 여권 측 이사진은 보도 공정성 훼손,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 부족 등 사유로 고 사장 해임제청안을 KBS이사회 사무국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해임제청안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 9월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지 141일째만에 처리됐다.

고 사장의 최종 해임은 KBS 사장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의 재가로 결정된다.

고 사장이 해임되면 KBS 이사회는 공모를 통해 사장 지원자를 접수하고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자를 최종 선정한다.

KBS 사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미르 기자 meal@kukinews.com

조미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2차전지株 ‘52주 최저가’ 행진, 반등 시점도 ‘묘연’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세다. 대표 종목들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하원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담은 제안서 발표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제안서가 확정될 경우 2차전지 관련주들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2% 하락한 2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52주 최저가인 27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