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대입정책 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오는 8월 예정인 2022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에 앞서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그 개편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포럼은 대학입학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입학처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교사, 학부모, 입학사정관, 학생 토론자가 순서대로 발표하고, 토론자 발표 사이에 청중들의 의견을 듣는다.
특히 중요 의견에 대해 청중들과 신호등 토론,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청중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새로운 형식의 포럼으로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교육주체 모두가 함께 모여 대입정책 개편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학생부종합전형제도 개편안에 대한 중지가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은 크게 기록의 공정성과 평가의 공정성으로 나눠진다. 기록은 고등학교, 평가는 대학에서 하기 때문에 고등학교와 대학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