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훈 경기도의원, "오산 통과 용서고속도로 반 지하화 절대 불가"

조재훈 경기도의원, "오산 통과 용서고속도로 반 지하화 절대 불가"

기사승인 2018-01-25 11:22:54

경기도의회 조재훈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2)은 24일 교육위원실에서 경기도, 오산시, LH 등 관계자들과 현재 공사 중인 오산 통과 용서 도로의 반 지하화 결사반대를 주장하며 대책을 모색했다(사진).

이 사업은 동탄2신도시와 평택고덕신도시 개발로 인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오산의 동부대로(용서고속도로 오산구간) 오산 통과 구간에 대한 민원 폭주로 공사 진행이 불투명하다.

국토교통부와 LH는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를 반만 지하화해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이고,  오산시와 시민들은 오산 통과 전 구간을 지하화해 교통체증을 줄이고 소음, 매연 등을 없애라고 강력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업무로 LH가 동탄2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부채납의 형태로 공사를 하고 있으나 원동고가를 철거하고 지하화하는 데 약 1000억원의 공사비가 추가로 소요되기 때문에, LH로선 추가비용을 원치 않고, 국토교통부는 돈이 없다고 방관하고 있는 상태이다.

조 의원은 “반드시 전 구간 지하화 연속도로로 해야 오산시민의 건강과 오산시의 미관을 찾을 수 있다"면서 "22만 오산 시민을 배제한 국토교통부와 LH 간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밖에 없으며 지방의원으로서 임기를 다할 때까지 꼭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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