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정현 부상 이전에 움직임 이상 감지했다”

페더러 “정현 부상 이전에 움직임 이상 감지했다”

페더러 “정현 부상 이전에 움직임 이상 감지했다”

기사승인 2018-01-26 18:53:20

“부상 이전에 움직임에 이상이 있음을 알았다”

정현은 2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준결승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의 경기에서 기권패했다. 32강전부터 앓아온 발바닥 물집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정현은 조코비치와의 16강전에서 진통제를 먹고 경기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한 페더러는 “이렇게 결승에 오르고 싶진 않았다. 나 역시 부상을 안고 뛰어봐서 안다. 굉장히 괴로운 일이다. 부상 이전에 움직임에 이상이 있음을 알았다. 정현은 정말 뛰어난 선수다. 톱10에 들어갈 재목이라고 믿는다”고 정현을 배려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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