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재입대 하자마자 ‘탈영’ 시도… 운명은?

‘무한도전’ 박명수, 재입대 하자마자 ‘탈영’ 시도… 운명은?

기사승인 2018-01-27 19:56:08

MBC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태풍부대를 통해 군에 재입대 했다.

27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의 ‘1시간 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전주에 방송된 ‘1시간 전’ 특집에서는 하하와 양세형, 조세호가 각각 칠순잔치 공연자, 승무원, 기상캐스터로 나서며 웃음 폭탄을 만들었다.

이번 회에서는 박명수가 ‘진짜 사나이’ 특집에 이어 군 부대에 재입대하며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안대를 써 상황을 알지 못했던 박명수는 군부대에 도착한 후 안대를 벗자마자 망연자실 했다. ‘진짜 사나이’ 특집 때부터 원치 않았던 군부대였기 때문.

박명수는 잠시 생각한 뒤 연병장을 가로질러 ‘탈영’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내 전우들에게 붙잡히며 탈영은 시도로 끝나게 됐다. 

급하게 제작진을 찾던 박명수는 제작진이 모두 철수한 사실을 눈치 챈 뒤 군인들에게 “이미 갔다 왔다”고 변명했다. 그 말을 들은 군인들은 그 사실을 무시한 채 박명수를 끌고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와 함께 끌려온 조세호도 폭소를 자아냈다. 조세호는 군입대 전 박명수의 전화를 받고 "이 시간에 어딜 가냐. 잠든 지 2시간밖에 안 됐다"며 황당해 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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