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민간지원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함양군은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양 향우인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을 비롯해 엑스포 민간지원위원과 엑스포 홍보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민간지원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민간지원위는 고문과 운영위원, 대외협력위원, 자문위원, 읍면지원위원 등 284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엑스포 기반이 되는 산삼축제를 지원하고, 군민공감대 형성 등 대내외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엑스포 군민공감대 형성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과제 발굴과 함양산삼축제 참여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사항, 산양삼과 농·특산물을 융합한 항노화 식품사업육성, 수출기반구축, 웰니스 관광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함양군은 2020 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통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던 옛 고려산삼의 가치를 되찾아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를 발돋움 한다는 구상이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함양군은 지난 15년간 엑스포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였고, 항노화 산업화 기반도 잘 다져나가고 있으나 무엇보다 군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함양의 자원과 천년의 가치를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