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2018 동계 틴볼스쿨에 1월 한 달간 49개 분야 8000여명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성강사, 어머니안전지도자회,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시 정신보건센터, 관악장애인복지관, 동안보건소 등 각 분야마다 전문성을 가진 단체와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이 스스로의 노동인권을 인식하고 노동의 주체로 나갈 수 있는 교육 및 캠페인,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119소방안전체험교육 및 캠페인, 31개동 방범초소를 중심으로 취약지역 야간순찰을 하는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등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참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동계 틴볼스쿨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청소년들이 사회 곳곳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