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볼보트럭코리아, 2만대 돌파…“올해 양적‧실적 성장 목표”

20주년 맞은 볼보트럭코리아, 2만대 돌파…“올해 양적‧실적 성장 목표”

기사승인 2018-01-31 16:49:52

볼보트럭코리아가 올해 판매목표는 지난해 보다 10% 늘려 3300여대를 목표를 세웠다. 지난 2010년부터 8년 동안 연 10% 이상씩 성장해온 볼보트럭은 2020년까지 이 기조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볼보트럭코리아가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판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총 2900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덤프 1000여대, 트랙터 500여대, 카고 1400여대다. 특히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카고트럭은 2015년 5톤급 중형급이 추가된 이후 볼보트럭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10% 성장을 예고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2015년 5톤급 중형 라인이 추가된 이후 국내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올해에는 기존 중형트럭보다 한 단계 위인 ‘FE’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목표로 세웠다. 먼저 서비스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전국 총 29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중 1곳을 추가 설립해 30개를 갖출 것”이라며 “야간정비 서비스도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실제 고객 방문율이 가장 높은 인천 직영서비스센터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총 17시간을 운영 중이고 정비 인력 정비가 갖춰지고 고객들의 니즈가 있다면 24시간 운영까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이밖에 트럭 안전운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볼보트럭은 지난 1일부터 판매되는 대형 제품에 긴급제동장치(CWEB)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를 기본으로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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