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채무 변제해준 양현석, 눈물 나도록 고마워… 보답할 것”

이주노 “채무 변제해준 양현석, 눈물 나도록 고마워… 보답할 것”

이주노 “채무 변제해준 양현석, 눈물 나도록 고마워… 보답할 것”

기사승인 2018-01-31 17:48:16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을 했던 이주노의 채무 변제에 나선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이주노가 고마움을 밝혔다.

이주노는 31일 부산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눈물이 나도록 고마웠지만, 그런 만큼 조심스러웠다”며 “알려지길 꺼리는 양현석의 입장도 있었고, 내 경우에도 어떤 식으로든 언론에 보도가 나가는 게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주노는 양현석이 올해 초 YG엔터테인먼트 법무법인을 통해 연락을 취했고 체무 전액을 변제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 인터뷰에서 이주노는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꼭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더팩트는 “이주노가 징역 1년2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에 앞서 양현석이 이주노의 채무 1억6500만 원을 변제하고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주노는 2013년과 2014년 사이 사업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총 1억6500만 원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2015년 불구속 기소됐다. 더불어 2016년 6월 서울 이태원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두 명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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