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 직원 음주운전 없는 무(無)술년 다짐

경기도교육청, 전 직원 음주운전 없는 무(無)술년 다짐

기사승인 2018-02-01 10:46:51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남부청사에서 열린 직원모임에서 전 직원들이 ‘음주운전 없는 2018 무(無)술년’을 다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음주운전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모든 구성원이 공동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술로 인한 폐해가 없도록 직원 모두가 음주운전 근절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50명이었던 음주운전 적발 공무원 수가 음주운전 근절 종합대책을 시행한 이후 2015년은 119명, 2016년은 105명으로 감소했으며, 음주운전 청정기관을 공개한 2017년에는 2014년 대비 50%인 7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본청은 물론 산하 전 기관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음주운전 예방과 징계 처분 기준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음주운전 근절 종합대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기관별 자체 음주운전 예방교육 연2회 의무실시, 자체 홍보, 수시 문자 발송, 음주운전 행위자 의무교육 실시 등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청렴편지를 활용해 분기별 음주운전 청정기관을 공개함으로써 전 기관 자체적으로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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