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조 총파업 돌입… 나연수 앵커 “공정성 찾아 돌아오겠다”

YTN 노조 총파업 돌입… 나연수 앵커 “공정성 찾아 돌아오겠다”

YTN 노조 총파업…나연수 앵커 “공정성 찾아 돌아오겠다”

기사승인 2018-02-01 10:21:38

YTN 노조가 최남수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1일 0시부터 최남수 사장 사퇴를 위한 총파업을 시작했다. YTN 노조 측은 노사 합의 파기,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칭송 칼럼 논란, 성희롱 트위터 논란 등을 이유로 내세워 최남수 사장의 사퇴를 요구 중이다.

YTN ‘대한민국 아침뉴스’ 진행자 나연수 앵커는 지난 31일 뉴스 마지막 멘트를 통해 파업 동참을 알렸다. 그는 “저도 파업에 동참하기 때문에 당분간 아침 뉴스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스튜디오 밖에서 더 좋은 뉴스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나 앵커는 1일 오전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이번 파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나 앵커는 “총파업은 80%에 육박하는 찬성으로 가결됐다”며 “공정성에 대한 열망이 높이 올라와 있다. 이번이 정말 마지막 싸움이고 여기서 물러나면 회사 존립의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며 “꼭 공정성을 찾아 돌아와 다시 뉴스를 진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YTN ‘대한민국 아침뉴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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