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7일 안양4동을 마지막으로 31개 동의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사진).
이필운 시장은 신년인사회를 통해 지역의 노인회장, 사회단체장, 학교장, 아파트주민대표, 주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지역의 현안사항을 살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예년의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해 주민들이 각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배운 실력을 자랑하는 공연과 동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주민들은 교통, 도시주택, 도로, 공원녹지, 동 청사 건립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시장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민들이 내놓은 130여 건의 의견은 관 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대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2018년은 제2의 안양 부흥 대도약의 토대를 완성하는 해라고 밝히며, 안양의 미래를 만들고 시민의 행복 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과 공직자가 힘을 합쳐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안양시는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찾아보는 현장행정을 펼쳐나가는 한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열린 시장실, 진심토크, 원탁토론회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안양=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