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추진

구리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추진

기사승인 2018-02-20 14:55:34


경기도 구리시는 시민생활 편의 제공과 스마트 정보화기기의 대중화에 따라 공공 무선인터넷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우선적으로 도시공원 및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 18곳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공공와이파이는 주로 시청사 및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건물 내에 설치돼 있으나 이외의 지역인 공원, 버스정류장에서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언제 어디서든 지정된 곳에서 시민들이 공공와이파이를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시스템을 구축해 5월부터는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4차 산업혁명 첨단 신기술을 접목해 안전·복지·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대시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모바일을 사용하는 상당수 시민들이 와이파이 사용을 위해 비싼 요금제를 선택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빅데이터 자료 분석을 통해 시민 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다양한 공간에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경제적 절감이 기대된다며 구리테크노밸리와 더불어 미래형 첨단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